대왕암 & 대왕암 공원

신라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용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하여 대왕바위라 한다. 일찍이 신라의 문무대왕이 죽어 동해 바다의 한 곳 수중에 장사지내니 왕의 유언을 따라 왕비도 죽어 한 마리의 동해용으로 변해 하늘을 날아오르다 이곳 등대산 끝 용추암 언저리에 숨어드니 그때부터 이곳을 대왕암이라 불러오고 있다.

태화강대공원

일제시대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많아지자 주민들의 홍수 방지용으로 대나무를 심었던 것이 오늘의 십리대밭으로 이어졌다. 울산 12경의 하나인 십리대숲을 보전/복원하고 강과 대숲을 연계시킴으로써 자연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 / 체험하는 등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생태공간이자 자연과 하나되는 상쾌한 휴식공간이 되었다. 태화강 십리대밭은 굽이치는 강물과 장엄한 대밭, 넓은 둔치 등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의 포근한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철새들의 도래지로써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주전 몽돌해변

강동 해변과 더불어 울산이 자랑하는 절경 가운데 하나, 주전해변의 밤 풍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어촌과 포구의 아득한 불빛과 해변을 따라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낸 카페들이 이유라면 이유. 주전해변은 아담한 백사장도 있고 검은 몽돌이 발아래 간질이듯 밀려오는 파도에 닿는 감촉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간절곶

한반도에서 아침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1월 1일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인근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통'이 있어 엽서 등을 넣으면 실제로 배달이 된다. 소망우체통 맞은편 구릉에는 하얀색 등대가 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모자상과 어부상 사이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벤치에 앉아 일출을 감상해도 좋다. 가족, 친구, 연인과 손을 꼭 붙잡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 싶다. 정말 그 순간만큼은 이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일터.

고래문화특구 < 고래박물관 >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을 건립하여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안 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고래문화특구 <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

장생포 고래박물관 옆에 위치한 고래생태체험관은 1층과 2층에 걸쳐 고래수족관이 조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울산 연안에 서식하는 40여종의 물고기와 해초 등이 전시되어 있는 '연안바다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32석 규모로 진동, 바람, 물방울을 느끼며 입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4D영상관'등이 갖춰져 있다. 고래 문화 마을에서는 예전 장생포 고래잡이 어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선사시대 고래마당, 고래조각정원, 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가지산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내의 가장 높은 산으로 1979년 경상남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시, 경북 청도군에 걸쳐 있으며, 해발 1,000m이상의 9개의 고산으로 이어진 영남 알프스의 주봉이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 여름이면 푸른 나무,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눈꽃으로 계절에 따라 그 경관이 아름답기로 우명하며, 비구니 도량으로 손꼽히는 석남사를 품고 있다.

석남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인데, 비구니(여승)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824년(헌덕왕 16) 도의국사(道義國師)가 호국기도를 위해 창건한 절이다. 임진왜란을 겪은 뒤인 1674년(현종 13) 언양현감(彦陽縣監) 시주로, 탁령(卓靈)·자운(慈雲) 등의 선사들이 중건하였고, 1803년(순조 3) 침허(枕虛)·수일(守一) 선사가 중수하였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59년에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때부터 비구니들의 수련도량으로 그 면모를 갖추었다. 주요 문화재로는 도의국사의 사리탑인 석남사 부도(石南寺浮屠:보물 369)가 있으며, 821년에 도의국사가 세운 석남사 3층석탑(울산유형문화재 22)이 있다.

울산 테마식물 수목원

20여년을 두고 가꾸며 손질하여 온 농원을 테마화한 식물수목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식물을 식재하여 자연학습과 학술연구를 병행할 수 있는 곳이다.

반구대

반구대는 언양읍 대곡리의 사연호 끝머리에 층을 이룬 바위 모양이 마치 거북이 넙죽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반구산의 끝자락이 뻗어내려와 우뚝 멎은 곳에 테라스처럼 층층이 쌓인 점판암으로 형성된 기암 절벽이 솟아있고, 돌틈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그 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대곡천의 맑은 물이 절묘하게 뒤섞여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출한다.

울산대공원

SK(주)가 1,000억원을 투자하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하고 월산광역시에 무상으로 기부하였다. 울산대공원은 백만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와 도시 내부에 위치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며, 풍부한 산업환경과 울산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동 (아쿠아시스)이고 야외에는 테마파크가 있다. 4개의 크고 작은 연못, 산책로, 각종 놀이시설, 옥외공연장 (2,500석 규모), 광장, 다목적 구장, 소풍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시티투어